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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대학과 협력한 평생교육 강좌로 중·장년층 역량 강화

김락현 기자
등록일 2025-10-30 16:12 게재일 2025-10-31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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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문화대 강좌 참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지역 7개 대학과 협력해 진행한 ‘2025 대학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 강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장년층의 직업능력 향상과 취·창업 역량 강화를 목표로 추진됐다.  

지난 4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대구과학대, 영남대, 대구공업대, 계명문화대, 영남이공대, 대구교대, 영진전문대 등 7개 대학은 5월부터 10월까지 각 대학의 특성에 맞는 7개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총 151명이 수료해 96%의 이수율을 기록했다. 

주요 강좌로는 △생성형 AI 활용 능력(계명문화대) △시니어 조형지도사 양성(대구공업대) △통합동행매니저&생활지도사 양성(대구교대) △우드볼 지도자 자격 취득(대구과학대) △생성형 AI 숏폼 콘텐츠 활용 취·창업(영남대) △실용 목공 전문가 양성(영남이공대) △방문간호+재활운동 전문인력 양성(영진전문대) 등이다.  

대구시는 2019년부터 지역대학과 협력해 직·창업 친화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올해는 AI, 디지털 기술 등 시대적 수요에 부응하는 과정을 강화했다.  

영남대 ‘생성형 AI 숏폼 콘텐츠 활용 취·창업 과정’ 수료생 A 씨는 “AI 작곡 기능을 활용해 독도수호 캠페인에서 곡을 제작했다”며 “배운 기술이 사회적 활동에 활용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은아 대구시 대학정책국장은 “대학의 교육 인프라를 통해 중·장년층이 제2의 인생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대학을 평생교육기관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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