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교육발전위원회, 통일 골든벨 수상자 대상 해외 역사문화 탐방 진행
(사)봉화군교육발전위원회는 지난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관내 3개 고등학교의 통일골든벨 수상자 25명을 대상으로 ‘2025년 청소년 해외 역사문화탐방’을 실시했다.
이번 탐방은 지난 8월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일본의 역사·문화 현장을 직접 방문해 올바른 역사 인식과 평화의 가치를 배우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참가 학생들은 일본 후쿠오카 형무소, 원폭자료관, 무궁화당 등 한일 간 역사적 의미가 깊은 장소를 찾아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들의 희생을 기리고, 평화와 인권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박현국 봉화군교육발전위원회 이사장은 “청소년들이 교과서 속 역사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국제적 시야를 갖춘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꿈과 비전을 넓히는 다양한 교육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