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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기온 낮고 추워⋯낮 최고기온 12~16도

장은희 기자
등록일 2025-10-28 09:48 게재일 2025-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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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대구 달성군 화원읍 낙동강 사문진에 나들이를 온 방문객들이 가을 경치를 즐기고 있다. /최상진기자

대구·경북은 28일 맑은 하늘 아래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며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다.

대구지방기상청은 이날 낮 최고기온이 12~16도로 평년(16.6~19.5도) 보다 추운 날씨를 보일 것이라고 예보했다. 북쪽에서 유입된 찬 공기의 영향으로 내륙 중심 아침 기온이 5도 안팎, 낮 기온이 15도 안팎으로 낮겠으니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대구와 경북 일부 지역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다. 군위, 영천, 칠곡, 예천, 안동, 영주, 의성, 청송, 영양 평지, 포항 등에서 기온이 평년보다 크게 떨어지며 본격적인 초겨울 추위가 찾아왔다.

울릉도·독도에는 강풍주의보가, 동해남부 북쪽 안쪽 먼바다·동해남부 북쪽 바깥 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3.5m로 예상된다. 오늘까지 먼바다 높은 물결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 아침까지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일부 내륙과 산지에서는 기온이 0도 안팎으로 떨어지면서 서리나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 피해가 없도록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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