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모든 노동자가 안심할 수 있도록”··· 근로복지공단, ‘고용‧산재보험 가입촉진기간’ 운영

김진홍 기자
등록일 2025-10-29 10:54 게재일 2025-10-30 7면
스크랩버튼
10월 27일~11월 26일 한 달간··· 4만2000개 사업장 점검 및 홍보 캠페인 전개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이 지난 27일부터 11월 26일까지 한 달간 ‘고용‧산재보험 가입촉진기간’을 운영한다. 이번 캠페인은 모든 노동자가 일터에서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미가입 사업장 발굴과 제도 홍보를 집중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목적이다.

공단은 이번 기간 동안 도소매, 음식점, 조선업 등 약 4만2000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전담 인력을 투입해 현장 점검과 가입 안내 활동을 실시한다. 또한 공식 누리소통망(SNS)과 언론매체를 통해 대국민 홍보 캠페인을 전개하고, 창업박람회 현장에 홍보부스를 설치해 예비 창업자에게 고용·산재보험의 필요성과 가입 절차를 안내할 계획이다.

공단은 영세사업주의 보험료 부담 완화를 위해 ‘두루누리 사회보험료 지원제도’를 적극 홍보한다.
해당 제도는 근로자 10인 미만 사업장에서 월 보수 270만 원 미만의 신규근로자를 고용한 경우, 고용보험과 국민연금 보험료의 80%를 정부가 지원하는 정책이다.
아울러 전국 지방자치단체와의 협약을 통해 보험료 일부를 추가 지원하는 등 지자체 차원의 지원 체계도 강화하고 있다.

이번 ‘고용‧산재보험 가입촉진기간’은 노동자의 권익 보호와 사회보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전국 단위 점검 및 홍보 캠페인으로, 정부의 포용적 노동시장 구축 정책과 연계해 추진된다.

 

/김진홍경제에디터 kjh25@kbmaeil.com

경제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