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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D-20, 인삼 요리로 수험생 체력 챙기자

김진홍 기자
등록일 2025-10-27 13:12 게재일 2025-10-28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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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포닌 풍부한 인삼, 피로 회복·집중력 향상 도움··· 제철 맞아 가격도 저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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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이 인삼으로 수능 수험생의 기력 보강과 집중력 향상을 권장했다. /클립아트 코리아 제공

대학수학능력시험(11월 13일)이 2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지친 수험생의 기력 보강과 집중력 향상을 위해 인삼 요리를 활용할 것을 권장했다.

수험생들은 장시간 공부와 불규칙한 생활, 누적된 스트레스로 체력과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다. 이런 시기에 인삼은 원기 회복과 피로 개선, 면역력 강화에 효과적인 대표 건강식품으로 꼽힌다. 인삼에는 사포닌을 비롯해 약 200여 종의 유효 성분이 함유돼 있으며, 현재는 수확 철(10월)이라 신선하고 가격도 저렴하다.

인삼은 다양한 방법으로 손쉽게 요리할 수 있다. 바나나와 우유를 넣어 스무디로 마시거나, 차돌박이·삼겹살·버섯 등과 함께 볶아내면 쓴맛을 줄이고 향긋한 풍미를 살릴 수 있다. 닭가슴살과 채소, 밥을 넣은 향긋한 인삼볶음밥이나 어슷하게 썬 뒤 라면 고명으로 활용해도 좋다.

구입한 인삼은 물에 5분 정도 담갔다가 칫솔로 흙을 깨끗이 닦고, 남은 것은 신문지에 싸서 냉장 보관하면 된다.

윤영호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특용작물재배과장은 “인삼은 수험생뿐 아니라 체력과 집중력이 필요한 모든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식재료”라며 “국내산 인삼 등 약용작물의 다양한 활용법을 널리 알려 국민 건강과 소비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진홍경제에디터 kjh2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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