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교육발전특구 사업 소개·노후시설 개선 등 현장 건의 논의
대구 달성군은 지난 23일 군청 상황실에서 관내 초등학교장 23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학교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최재훈 군수와 달성교육재단, 달성교육지원청 관계자들도 참석해 교육 정책과 현장 수요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간담회에서는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핵심 교육 사업이 소개됐다. 늘봄 프로그램, DGIST 과학창의 학교, 달성이룸캠프 과학 프로그램 등 2026년도 교육발전특구 사업 9건의 주요 내용과 추진 방향이 설명됐다.
아울러 24억 원 규모의 교육경비와 달성교육재단의 장학·교육·진로 프로그램도 함께 논의되는 등 학교 현장과 행정 간 소통을 강화하고 실질적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학교 현장의 요구사항도 공유됐다. 노후시설 개선, 등하굣길 안전 강화, 학교 주변 감시 카메라 설치 등이 제기됐으며, 학교장들은 지자체와의 긴밀한 협조 체계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재훈 군수는 “교육은 지역의 미래를 여는 열쇠”라며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실질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