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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임당 유적전시관 개관 기념 국제 학술 세미나 개최

심한식 기자
등록일 2025-10-26 09:45 게재일 2025-10-27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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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당 유적전시관 개관 기념 국제 학술 세미나 포스터. 

경산시가 30일과 31일, 경북도의 지원으로 ‘경산 임당 유적, 고고학에서 과학으로’를 주제로 한 국제 학술 세미나를 임당 유적전시관 미디어 아트월과 강당에서 개최한다.

시는 고대 국가인 압독국의 중심지인 사적‘경산 임당동과 조영동 고분군’(약칭 임당 유적)을 주제로 하는 전시관을 지난 5월 22일 개관했다.

임당 유적전시관 개관을 기념하는 국제 학술 세미나에는 사람 뼈 연구와 전시에 있어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기관의 연구자들이 대거 참석해 발표와 종합 토론을 한다.

30일 미국 스미스소니언 국립자연사박물관의 폴 테일러 박사의 발표를 시작으로 DNA 분석과 고유전학의 선두 주자인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 로드리고 바르케라 박사, 영국의 얼굴복원 대표 연구 기관인 리버풀 존무어스대 Face Lab의 제시카 리우 박사, 미국 UC데이비스대의 정현우 교수의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31일에는 영남대 박물관 김대욱 박사의 ‘임당 인골의 최신 연구 성과와 과제’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서울대 정충원 교수의 ‘임당 인골의 고유 전체 분석을 통한 혈연 관계망과 족내혼 양상 규명’,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유준열 연구원의 ‘얼굴복원 프로젝트 보고서’, 가톨릭대 이우영 교수의 ‘삼국시대 백제 인골에 관한 연구’ 등 국내 발표자들의 발표가 이어진다.

이어 영남대 문화인류학과 정인성 교수가 좌장을 맡아 발표자들과 토론자들의 종합 토론이 이어진다.

임당 유적전시관 개관을 기념하는 국제 학술 세미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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