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의 평화와 국제사회의 안정을 위협하는 중대한 무력도발”
한국자유총연맹(총재 강석호)이 22일 북한의 미사일 도발을 강력하게 규탄하고 나섰다.
북한은 이날 오전 8시 10분께 황해북도 중화 일대에서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발을 발사했다. 연맹은 이러한 북한의 행위를 “한반도의 평화와 국제사회의 안정을 위협하는 중대한 무력도발”로 규정, 이를 규탄하는 성명을 냈다.
연맹은 “우리는 북한이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감행한 무력도발을 결코 좌시할 수 없다”면서 “계속되는 도발은 추가적인 대북 체제 강화로 이어질 수밖에 없음을 강력히 경고한다”고 비판했다. 또 “김정은 위원장이 하루빨리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개발을 즉시 중단하고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남북대화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군과 당국에는 “감시와 경계 태세를 강화하며 북의 추가 도발에 대비할 것”을 주문하고 “연맹 전체 회원의 이름으로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안보지킴이 대국민 봉사에 끝까지 나설 것”을 다짐했다.
/고세리기자 ksr1@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