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동안에도 경주보문단지 내 골프장은 평소대로 운영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라한호텔 앞에 출입구가 있는 경주신라CC는 천북면 손곡리에 위치한 비상 출입구를 사용하는 것으로 일부 조정이 이뤄진다.
경주신라CC 관계자는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31일~11월 1일은 물론 고위 관료 및 장관 회의, 글로벌 CEO 서밋 기간에도 골프장 운영에 차질이 없다”고 밝혔다.
경주시 등은 당초 보문단지 내 일부 골프장에 대해서는 정상회의 시간대에 셧다운을 검토했으나 회의장 경호를 강화해 보완하는 것으로 협의가 마무리되면서 골프장 정상 운영이 가능하게 됐다.
보문단지 내에는 경주신라CC를 비롯 경주CC, 강동CC, 보문CC 등 4개의 골프장이 소재해 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