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내어 투자’ 24조 돌파, ‘위험’
10월들어 주가지수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자 10월 20일 기준 ‘빚투(빚내어 투자)‘ 규모가 두 달 전인 8월 20일(22조2873억 원) 대비 1조7679억 원이 늘어난 24조552억 원을 기록했다.
이러한 때 시장의 급변동은 담보(증권예탁금)가 부족한 개인투자가의 강제청산(반대매매) 가능성을 높인다. 즉 ‘깡통계좌’로 전락할 위험이 커진다.
실제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위탁매매 미수금 중 반대매매액 규모가 지난 13일 39억 원에서 17일에는 108억 원까지 4일만에 2.76배나 급증했다.
현재의 국내외 경기상황을 고려하면 분명한 것은 지금의 주식시장은 ‘과열 신호’를 보내고 있다고 해석해야 한다.
/김진홍경제에디터 kjh25@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