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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기온 낮고 강풍 불어 쌀쌀⋯동해안엔 비

장은희 기자
등록일 2025-10-20 09:56 게재일 2025-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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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했던 가을 장마가 소강상태를 보인 지난 19일 오후 경주 월정교 인근 코스모스 군락지를 찾은 관광객들이 깊어져 가는 가을을 즐기고 있다. /이용선기자 photokid@kbmaeil.com

대구·경북은 20일 기온 낮고 동해안은 곳에 따라 가끔 비가 내리겠다.

대구지방기상청은 이날 대체로 흐리고 정오부터 저녁 9시 사이 곳에 따라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낮 최고기온은 15~18도다. 북쪽의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당분간 기온이 평년보다 2∼5도가량 낮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욱 낮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4.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5∼5.5m로 예측된다. 동해 남부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최근 잦은 비로 인해 경북 동해안은 지반이 약해진 가운데, 당분간 이어지는 비로 인해 산사태 및 토사유출 등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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