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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서관, 2025년 다독자 시상식 개최…책을 사랑한 울릉도의 마음들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5-10-17 16:02 게재일 2025-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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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서관 2025 다독자상 시상식. 어르신 부문에 선정된 송경찬(좌)씨가 표창과 함께 소정의 상품을 받았다./울릉도서관 제공

경상북도교육청 울릉도서관(관장 김일영)은 독서의 달을 맞아 ‘2025년 다독자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은 한 해 동안 도서관을 꾸준히 이용하며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한 이용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다독자 선정은 지난 1년간 도서 대출 건수, 분야의 다양성, 연체 여부 등 종합적인 이용 실적을 기준으로 어린이, 일반인(청소년 포함), 어르신 등 세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울릉도서관 2025다독자상 시상식. 어린이 부문에 이은찬(우)군, 일반인 부문은 이은송 씨가 받았다./울릉도서관 제공

올해의 영예로운 다독자는 △어린이 부문 이은찬 군 △일반인 부문 이은송 양 △어르신 부문 송경찬 씨로 각각 선정되어 표창과 함께 소정의 상품을 받았다.

울릉도서관 관계자는 “울릉의 잔잔한 바다처럼 책 속에서 깊이 머물러 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이 주민들의 마음을 잇고 삶을 풍요롭게 하는 따뜻한 쉼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릉도서관은 지역주민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독서동아리 운영 △작가 초청 강연 △어린이 독후활동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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