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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매일신문 ‘찾아가는 저널리즘 특강’ 실시

김보규 기자
등록일 2025-10-16 18:22 게재일 2025-10-17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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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흥 포스텍 교수 초청
ChatGPT 확산과 언론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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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경북매일신문사 강당에서 김기흥 포스텍 인문사회학부 교수가 ‘AI 리터리시 및 노동과 쾌고감수성의 가능성’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강준혁기자

경북매일신문(사장 최윤채)은 16일 본사 3층 강당에서 본사 취재 및 편집, 디지털 미디어 부문 기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기흥 포스텍 인문사회학부 교수를 초청해 ‘AI와 저널리즘’ 교육을 실시했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지원하는 ‘2025년도 찾아가는 저널리즘 특강’의 세번째 전문 연수로 진행된 이날 강연에서는 챗지피티(ChatGPT)의 확산으로 인해 변화하는 저널리즘 환경에서 빠르게 진화하는 기술 변화에 언론이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를 집중적으로 다뤘다.

특히, 인공지능(AI) 기술의 급속한 발전이 어떻게 이뤄지고 있으며 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저널리즘 분야에 미칠 수 있는 근본적 변화의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AI 기반 글쓰기의 대중화로 인한 저널리즘의 성격변화, 전문성과 창의적 글쓰기 방식의 문제, 기계학습과정에서 발생하는 노동 문제 등 AI 기술과 관련된 사회적 쟁점을 폭넓게 논의했다.

김기흥 교수는 “언론은 일반 인공지능(AGI) 기술이 본격 개발되는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회·문화·법적 문제를 선제적으로 분석하고 보도할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보규기자 kbogyu8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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