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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생태환경보존·대학교육혜택… 전문기관과 지속 가능 울릉형 모델위한 MOU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5-10-14 12:55 게재일 2025-10-15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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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이 생태 보존, 행정, 교육의 울릉형 모델개발을 위해 한국열린사이버대학, 한국해안숲보전협회와 MOU체결했다. /울릉군 제공

울릉군이 울릉도의 청정한 생태환경을 보존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대학 교육 혜택을 제공하고 행정이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울릉발전 위해 전문기관과 손잡았다.

울릉군은 13일 울릉군청 군수실에서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총장 장일홍), (사)한국해안숲보전협회(회장 백정애)와 ‘지속 가능한 울릉형 모델 구축’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울릉도의 생태환경 보전과 지역사회 발전을 동시에 실현하기 위한 실천적 협력의 일환으로, 교육·연구·행정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울릉군, 한국열린사이버대학, 한국해안숲보전협회관게자들이 생태보존, 행정, 교육의 울릉형모델개발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릉군 제공

협약의 주요 내용은 △공동 학술연구 및 정보교류 △홍보 및 협력 마케팅 △울릉군 추천자에 대한 장학제도 운영 및 입학금 면제 등이다. 세 기관은 상호 협의를 통해 울릉군 특성에 맞는 다양한 공동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울릉도 해안숲 및 생태 보전사업, 학위과정 원격교육, 지역특화 인재 양성 프로그램 등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중심으로 협력을 강화해 지역 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울릉도의 자연과 주민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며 “교육·환경·행정이 함께 만들어가는 지속 가능한 울릉형 모델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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