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체감도 높은 사업에 예산 집중… 광역교통망 확충 및 농업 조수입 1조원 시대 개척
성주군이 민선 8기 마지막 해인 2026년을 ‘군민과의 약속을 완성하는 해’로 정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한다.
성주군은 지난 2일, 군청 문화강좌실에서 팀장급 이상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주요업무 보고회’를 개최하고,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과 핵심 과제를 확정했다.
군은 2026년 7대 역점 시책으로 △미래가치 인프라 구축 △부자농촌 △오감만족 문화관광 △활력있는 지역경제 △안전한 안심도시 △맞춤복지 △솔선하는 행정을 제시했다.
특히, 불요불급한 사업 예산은 과감히 줄이고, 주민 편의와 민생경제 회복 등 군민 체감도가 높은 핵심 사업에 예산을 집중 투입할 방침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남부내륙철도 성주역 건설, 무주-성주-대구간 고속도로 건설 등 광역 교통망 확충 사업에 속도를 내는 한편, 제3일반산업단지 조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성주호 관광지 개발, 온세대플랫폼 구축 등 정주여건 개선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또한, 농산물 수출 다변화와 스마트농업 보급 확산 등을 통해 ‘농업 조수입 1조 원 시대’를 힘차게 열어갈 계획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민선8기 마지막 해인 2026년은 군민과의 약속을 완성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야 하는 중요한 해”라며 “성주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공직자가 역량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