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 동해면 임곡리 도구해수욕장에서 70대 여성이 물에 빠져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
8일 포항남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쯤 “사람이 수영하던 중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70대 여성 A씨가 의식이 없는 상태로 물 밖으로 옮겨져 있었고, 경찰이 심폐소생술을 시행 중이었다.
구조대는 이를 이어받아 응급처치를 실시했으나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보규기자 kbogyu84@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