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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 추석 연휴 비상방역 체계 가동

김락현 기자
등록일 2025-10-03 11:02 게재일 2025-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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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 검사 모습./보건환경연구원 제공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추석 연휴 기간 식중독, 감염병, 대기오염, 가축전염병 등에 대비해 24시간 비상방역 체계를 가동한다.

연구원은 연휴 중 집단 식중독 및 감염병 발생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질병관리청과 시청, 구·군 보건소 간 24시간 비상연락망을 구축하고, 신속 검사체계를 유지한다. 

또 대기오염물질(오존,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등 6종)을 실시간 측정하며, 대구실시간대기정보시스템(air.daegu.go.kr)과 에어코리아(www.airkorea.or.kr)를 통해 정보를 공개한다. 고농도 오염 발생 시 시민 대상 문자 알림과 언론 공지를 즉시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9월 초 발생해 확산 우려가 커짐에 따라, 가축질병 방역대책상황실을 연중무휴 운영한다. 의심 신고 접수 시 즉시 현장 출동해 초동방역과 정밀진단을 실시한다.  

신상희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연휴 기간에도 실시간 모니터링과 신속한 대응으로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며 “안전한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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