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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추석 맞아 취약계층 지원 및 보건복지 상황반 운영

김락현 기자
등록일 2025-10-02 09:44 게재일 2025-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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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2023년 추석을 맞아 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하고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보건복지 상황반’을 운영한다.  

시는 저소득층, 독거노인, 노숙인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공공·민간 자원을 연계한 지원책을 마련했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력해 취약계층 1만 4000여 명에게 13억 4500만 원 규모의 위문금 및 위문품을 전달한다. iM사회공헌재단은 900명에게 9000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한국부동산원은 전국 사회복지시설 201개소에 백미 1억 9000만 원 상당을 지원한다. 대구사회복지협의회와 한국가스공사는 온누리상품권, 생필품, 장학금 등 3억 원 규모의 지원을 추진한다.  

연휴 기간 독거노인 3만여 명에 대한 안부 확인과 2700여 명의 거동 불편 노인 대상 식사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며, 경로무료급식소 8곳과 노숙인 지원센터에서 급식 및 도시락을 지원한다. 고독사 위험 가구에는 24시간 모니터링과 긴급출동 체계를 유지한다.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133명으로 구성된 4개 분야(취약계층, 의료·방역, 식중독 대응, 성묘) 보건복지 상황반도 가동한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등 간부 공무원들은 의료·복지시설을 방문해 종사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김태운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어려운 이웃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촘촘한 복지안전망으로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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