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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서 70대 어머니와 50대 아들 숨진 채 발견

장은희 기자
등록일 2025-09-26 20:29 게재일 2025-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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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5시 40분쯤 대구 동구 율하동 한 아파트에서 70대 어머니와 50대 아들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어머니 A씨는 이미 흉기에 찔려 숨져 있었다. 아들 B씨 역시 집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B씨에게 타살 혐의점은 찾을 수 없었다.  

경찰은 현장 정황 등을 토대로 B씨가 어머니를 살해한 후 자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목격자 진술 확보와 아파트 주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사건 경위를 파악 중”이라며 “현재 수사 중인 사안으로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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