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군위군, 의흥~삼국유사면 잇는 군도 11호선 개통

최상진 기자
등록일 2025-09-26 16:48 게재일 2025-09-27
스크랩버튼
선암산터널 포함 2km 신설⋯교통 불편 해소·지역 연계 강화
군위군은 26일 삼국유사면 학성2리에서 의흥면과 삼국유사면을 연결하는 군도 11호선 개통식을 가졌다. /대구 군위군 제공

대구 군위군이 의흥면과 삼국유사면을 연결하는 군도 11호선을 개통하며 주민 교통 편의와 생활권 연계를 강화했다.

군위군은 지난 26일 삼국유사면 학성2리에서 개통식을 열고 준공을 알렸다. 행사에는 김진열 군수를 비롯해 시·군의원,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총연장 2km 규모의 군도 11호선에는 110억 원이 투입됐다. 특히 선암산터널(연장 185m, 폭 8.5m)을 포함해 도로 효율성을 높였다. 2021년 5월 착공한 지 4년 만에 공사를 마무리했다.

지역 주민들은 우회해야 했던 불편이 줄어 생활이 한결 편리해졌다며 기대감을 보였다. 김진열 군수는 “이번 개통이 지역 간 연계 발전의 전기가 될 것”이라며 “군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도로망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군위군은 이번 개통을 계기로 생활권 접근성을 넓히고,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과 군부대 이전 등과 연계해 광역 교통망 구축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대구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