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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시민대상 하이테크베어링기술센터, 이재민·김기진씨 선정

김세동 기자
등록일 2025-09-24 13:02 게재일 2025-09-25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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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활성화 ·봉사 및 효행 ·문화·체육 
영주시민대상 1996년 시작, 현재까지 87명의 수상자 배출
김기진 영주시문화원장.

경북 영주시는 24일 제29회 영주시민대상 수상자 3명을 최종 선정했다.

영주시민대상은 지역 발전을 위해 사회 각 분야에서 성실히 노력하고 봉사해 온 시민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는 지역경제 활성화 부문, 봉사 및 효행 부문, 문화·체육 등 3개 부문에 수상자를 선정했다.

하이테크베어링기술센터 전경.   /영주시 제공

지역경제활성화 부문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하이테크베어링기술센터, 봉사 및 효행 부문 이재민(55·영주시자율방범연합대, 상망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씨, 문화·체육 부문에 김기진(76·영주문화원장) 씨가 각각 선정됐다.

지역경제활성화 부문 수상자 하이테크베어링기술센터는 영주 첨단베어링 산업 클러스터 조성의 중심 역할을 맡아 13건의 업무협약 체결과 기업 유치 기반을 마련했다.

또, 2만4000여 건의 장비 활용 지원을 통해 지역 기업의 기술 문제 해결과 경쟁력 강화에 큰 역활을 수행했다.

봉사 및 효행부문 이재민씨.

봉사 및 효행 부문 수상자 이재민 씨는 영주시자율방범연합대 대장과 고문으로 20여 년간 활동하며 교통 통제와 순찰, 청소년 선도, 실종자 수색 등 지역 안전과 범죄 예방에 힘써왔다. 

특히, 상망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으로서 취약계층 지원과 다양한 나눔 활동을 실천하며 개인적으로도 급식 봉사 등 총 3010시간의 봉사 실적을 쌓아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섰다.

문화·체육 부문 수상자 김기진 씨는 영주문화원 원장으로서 다수의 문학작품을 출간하고 향토사료 발간, 근현대 기록물 수집 및 데이터베이스 구축에 힘써 지역 정체성과 기록문화 보전에 크게 기여했다.

 영주시민대상은 1996년 제1회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87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올해 시민대상 시상식은 10월 중 열릴 예정이다.

영주시는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한 시민과 단체들을 대상으로 다양안 시상제도와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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