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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한복진흥원, 천연염색 명주 한복 전시

곽인규 기자
등록일 2025-09-24 10:58 게재일 2025-09-25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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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송천연염색지도사협회 주최 ⋯ 24일부터 10월 26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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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 도록 표지 사진. /한국한복진흥원 제공

상주시 함창읍 소재 한국한복진흥원(원장 박후근) 명품관에서 24일부터 10월 26일까지 천연염색 명주 한복과 소품 등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는 백송천연염색지도사협회(회장 김태희)가 주최하고,   ‘명주 한 조각, 물들이다’란 주제로 진행된다.

 

백송천연염색지도사협회는 전통적 천연염색 원료와 기법을 연구·발전시키며 염색 전문가들을 양성하는 단체로, 올해 창립 15주년을 맞았다.

전시장에는 다양한 천연염색 기법과 원료를 명주에 담아 제작한 한복과 소품 등 3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김태희 백송천연염색지도사협회장은 “이번 전시에서는 한복뿐만 아니라 명주로 만든 소품과 천연염색 원단, 섬세한 손길로 빚어낸 천연염색 꽃, 그리고 다양한 소재를 활용한 소품에 이르기까지, 천연염색의 폭넓은 세계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후근 한국한복진흥원장은 “천연염색은 한 번의 작업에 단 하나의 유일한 작품이 탄생한다”며 “작가·염료·기법·자연환경 등이 만나 이뤄내는 종합예술인 천연염색은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예술적 영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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