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대경중기청)이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대구 중구 예스24 반월당점 일원에서 ‘2025 대구 수제버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9월 동행축제’의 일환으로 소상공인 상품 소비 촉진과 내수 회복세 지속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지역 수제버거 업체 4곳과 개성 있는 푸드 업체 4곳, 생활 소품 프리마켓 9개 팀이 참여한다.
참여 업체로는 캐나다 출신 대구 요리사 ‘TJ버거’, SBS ‘생활의 달인’에 소개된 ‘오일리 버거’, 하루 40개만 판매하는 ‘기프트 버거’, 훈연 브리스킷 버거 전문 ‘스모크룸’ 등이 있다. 또 필리치즈스테이크 전문 ‘투고’, 아시안 푸드 전문점 ‘위바오’, 대구 시그니처 디저트 ‘갓파이’, 바질 그로서리 ‘바질리’도 한정판 메뉴를 선보인다.
중구 소재 공방 소상공인들은 향주머니, 원석 제품, 꽃반지 등을 판매하는 프리마켓을 운영하며, 즉석 일일 강좌도 진행한다. 부대행사로는 ‘반월당 보이는 라디오’(사연·신청곡 소개), 인디 아티스트 공연, 옥상 요가 등이 마련됐다.
참여 업체들은 메뉴별 자체 할인을 진행하며, 대경중기청은 현장 방문 및 구매 고객에게 즉석복권을 배포해 스마트워치,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등 경품을 제공한다.
정기환 대경중기청장은 “이번 행사가 골목상권 활성화와 지역 경제 회복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30일까지 진행되는 동행축제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