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울릉읍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추석을 앞두고 훈훈한 정이 전해졌다.
이한성 ㈜에스케이전기통신 및 스테이22 대표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기탁 방식으로 쌀(10kg) 57포(약 200만 원 상당)을 기부한 것이다.
이번에 기부된 쌀은 울릉읍 관내 9개 경로당에 전달될 예정이며,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따뜻한 식탁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한성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께 힘이 되고, 건강하고 풍성한 식사를 하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한 이번 지정기탁은 기부자의 의도에 맞춰 투명하게 물품이 전달되는 사례로, 지역 복지의 모범이 되고 있다.
울릉읍 관계자는 “민간의 자발적인 기부가 어르신들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되고 있다”며 “이 같은 나눔 문화가 지역 곳곳에 확산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