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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2025년 기계 및 신기술 학술대회’ 성료⋯산·학·관·연 협력 강화

김락현 기자
등록일 2025-09-16 16:01 게재일 2025-09-17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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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16일 그랜드호텔 2층 다이너스티홀에서 ‘2025년 기계 및 신기술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대구시회 주관으로 250여 명의 산·학·관·연 관계자가 참석해 기계설비 산업의 최신 기술과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올해 9회째를 맞은 학술대회는 기계설비 분야(건축물·시설물의 보일러, 냉난방기, 배수설비 등) 신기술 정보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며, 산업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학술대회에서는 대한기계설비산업연구원 김승기 원장의 ‘기계설비 산업의 위기와 기회’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김 원장은 “건설경기 침체와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해 냉방 설비의 에너지 효율 향상 및 탄소 감축이 핵심”임을 강조하며, 산업 발전 전략을 제시했다. 이어 계명대학교 이동석 교수는 ‘열화상 스캐닝을 활용한 건물 온열 환경 센싱 기술’을 소개해 참가자들의 기술 이해도를 높였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 기계설비 건설업체 대표 100여 명과 대구시 기계직류 공무원 150여 명이 참석해 기술 교류와 역량 강화의 기회를 가졌다. 특히, 공무원들은 최신 기술 동향을 습득하며 직무 능력 향상에 주력했다.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학술대회가 지역 업체의 성장과 기술 혁신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대구시 기계설비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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