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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추분에도 ‘낮 최고 33도’ 늦더위⋯곳에 따라 소나기

장은희 기자
등록일 2025-09-16 09:27 게재일 2025-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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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더위가 기승을 부린 지난 15일 대구 동구 혁신도시에서 시민들이 물줄기가 시원하게 뿜어나오는 분수대를 지나고 있다.

밤과 낮의 길이가 같아지는 추분인 16일 대구경북은 습하고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기온은 29~33도로 무덥겠다.

 

대구와 경북은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 사이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5~40㎜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동해안에는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대구기상청은 내일인 17일부터 19일까지 비 소식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17일은 대체로 흐리다가 새벽 3시부터 가끔 비가 내리겠다고 예측했다. 예상 강수량은 대구·경북은 5~40㎜, 울릉도·독도는 5~10㎜다.

모레인 18일도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곳에 따라 오전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비는 가을을 재촉해 모레부터 평년 수준으로 기온이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글·사진/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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