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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면 먹으러 가자” 대구서도 초등생 유인 시도 일어나

황인무 기자
등록일 2025-09-10 19:48 게재일 2025-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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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부경찰서 전경.

대구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이 초등학교 여학생에게 접근해 유인을 시도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0일 대구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쯤 서구 평리동 시장 인근 길거리에서 한 남성이 초등학생 A양에게 접근해 ‘“짜장면을 먹으러 가자”며 유인을 시도했다가 미수에 그쳤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확보해 용의자 특정 등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이 확보한 CCTV 영상에는 해당 남성이 A양과 신체접촉을 시도하는 모습 등이 찍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용의자를 특정해 검거한 뒤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달들어 서울과 제주 등 2곳에서도 아동을 유괴하려다가 미수에 그친 혐의(미성년자 약취유인 미수)로 30대 남성 등이 잇따라 검거된 바 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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