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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구금 TK 출신 30여명 12일쯤 가족과 재회할 듯… 전체 300여명 한국시각 11일 오전 30분 출발 예정

박형남 기자
등록일 2025-09-10 08:55 게재일 2025-09-11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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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조지아주 한국 공장에서 체포·구금된 한국인 300여명이 현지시간으로 10일 오후 2시 30분(한국시간 11일 오전 3시 30분) 전후로 현지에서 출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현대자동차-LG에너지솔루션 합작(HL-GA)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체포된 뒤 구금된 이들이 자진출국 형식으로 전세기에 오를 예정이라는 것이다. 이중에는  지역의 배터리 생산 라인 설치 업체 2곳에서 파견돼 일하던 대구 경북출신 직원 30여 명도 있다. 

출국할 300여명은 조지아주 남부 포크스톤의 이민세관단 속국(ICE) 구금시설에서 차로 약 4시간 30분 거리(428㎞) 떨어진 애틀랜타 공항으로 이동한 뒤 전세기에 탑승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들의 자진출국 선택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박형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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