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부서장 등 간부공무원 80여 명 참석…조직문화 개선 방안 등 논의
성주군이 청렴도 향상과 신뢰받는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4일 군청 문화강좌실에서 ‘청렴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이병환 군수를 비롯한 전 부서장, 읍면장 등 80여 명의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주군 청렴도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건전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한 방안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자체 실시한 ‘내·외부 청렴도 조사 결과’와 조직문화에 대한 직원 설문조사 결과를 공유받고, 특히 올해 중점 관리 분야인 ‘직장 내 갑질 및 조직갈등 관리’ ‘부패원인 사전예방 체계 강화’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서로의 차이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가 정착될 때 비로소 조직의 결속이 단단해지고, 청렴도도 자연스럽게 향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일하고 싶은 직장, 함께하고 싶은 조직을 만들기 위해서는 간부공무원들의 솔선수범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당부하며,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리더들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했다.
성주군은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바탕으로, 소통과 공감의 조직문화를 구축하고 군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기 위한 실천과제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