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철강산업단지 내 화물차 상하차 작업장에서 70대 트레일러 기사가 화물차와 적재함 사이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4일 포항남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23분쯤 남구 장흥동 철강산업단지에 있는 상하차 작업장에서 A씨(73)가 14t 트레일러와 적재물 사이에 끼여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다.
경찰은 사이드 브레이크가 잠기지 않아 차량이 미끄러졌고, A씨가 조치를 하는 과정에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보규기자 kbogyu84@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