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센터 2027년 안동에 완공… 보건안보·첨단 백신 연구 핵심지로 성장 기대
질병관리청은 28일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이하 백신센터) 이기은 신임 센터장의 임명식을 개최했다.
이 센터장이 공식 취임함에 따라, 안동은 미래 감염병 대응을 선도할 국가 백신산업의 핵심 무대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이기은 센터장의 취임을 축하하며, 백신센터가 미래 감염병 위기 대응의 핵심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는 기대를 표명했다.
임 청장은 “미래 팬데믹 대비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우리 세대의 책무로 mRNA 플랫폼, AI 기반 항원 설계와 같은 첨단 기술을 체화하고 선도하는 일에 이기은 센터장께서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기은 신임 센터장은 “코로나19 팬데믹을 통해 확인된 감염병의 위협에 맞서, 우리 세대의 엄중한 책무를 수행하기 위한 전초기지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며 “특히 비임상까지의 신속한 기술지원 체계 및 백신항원 라이브러리 구축 운영을 1차 목표로 삼아, 정부 주도의 국산 백신 개발을 촉진하여 국민 보건 안보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백신센터는 2023년 질병관리청 산하 법인으로 설립됐으며, 경북도와 안동시의 긴밀한 협력 아래 경북바이오 2차 일반산업단지 내에 사옥을 건립 중이다. 사옥은 2027년 완공 예정으로, 완공 후 안동은 국가 첨단 백신 연구와 산업화의 중심 거점으로 도약할 전망이다.
또한 백신센터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백신 후보물질 발굴과 비임상 단계에서의 검증, 그리고 백신 항원을 체계적으로 비축하고 분양하는 사업을 핵심 과제로 추진한다. 이를 통해 앞으로 등장할 새로운 감염병이나 변종 바이러스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