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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안동사랑상품권 혜택 대폭 확대

이도훈 기자
등록일 2025-08-28 11:00 게재일 2025-08-29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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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상품권 한도 확대·추가 적립…실질 할인율 20%
총 728억 원 규모 발행…소상공인 매출 증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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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사랑상품권. /안동시 제공

안동시가 민생 경제 회복과 소비 심리 활성화를 위해 오는 9월 1일부터 연말까지 안동사랑상품권 혜택을 강화한다.

시에 따르면 지류형과 모바일 상품권 모두 구매 할인율을 기존 10%에서 15%로 상향한다.

지류형은 기존과 동일하게 월 3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모바일 상품권은 9월 한 달간 70만 원, 10월부터는 60만 원까지 확대된다. 이에 따라 지류형 상품권 30만 원은 25만 5000원에, 모바일 상품권 70만 원은 59만 5000원에 구매 가능하다.

또한 모바일 상품권은 9월 한 달간 결제액의 5%를 최대 3만 5000원까지 추가 적립해 실질 할인율이 약 20%에 달하는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안동시는 이번 조치로 지류형 218억 원, 모바일 510억 원 등 총 728억 원 규모의 상품권을 발행할 예정이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국·도비 139억 원을 확보해 시 재정 부담도 최소화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혜택 강화는 가계 부담을 덜고 소비 여력을 높여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매출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며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함께 소비 심리 개선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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