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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주민 주도 건강 활동으로 지역사회 변화

박호평 기자
등록일 2025-08-24 11:20 게재일 2025-08-25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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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보건소(소장 김미영)는 마을별 건강동아리를 중심으로 소도구 운동, 실버체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 생활 습관을 형성하고 있다. /칠곡군 제공

칠곡군 보건소(소장 김미영)는 북삼읍과 가산면에서 주민들의 자발적인 건강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북삼읍 건강위원회는 마을별 건강동아리를 중심으로 소도구 운동, 실버체조, 걷기, 환경정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 생활 습관을 형성하고 있다.  특히 웃음연극반은 복지시설과 소외계층을 방문하여 웃음과 감동을 전하며 따뜻한 공감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가산면 건강위원회는 힐링꾸러미봉사단을 결성해 미용봉사, 칼갈이, 집수리 등 생활 밀착형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건강관리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가산면 건강위원회(힐링꾸러미봉사단)에서 미용봉사를 하고 있다. /칠곡군 제공

이를 통해 단순한 보건사업을 넘어서 주민들의 생활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으며, 어르신들에게 말벗이 되어 정서적 유대감을 쌓고 마을 공동체 회복에도 기여하고 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건강마을 조성사업은 주민이 주체가 되어 스스로 건강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주민참여형 건강증진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맞춤형 건강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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