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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강 르네상스 첫 결실⋯‘금호강 국가생태탐방로’ 조성 완료

김락현 기자
등록일 2025-08-19 14:37 게재일 2025-08-20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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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강 생태탐방로 위치도./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추진 중인 금호강 르네상스 선도사업이 첫 결실을 맺는다. 오는 21일 안심 일원의 ‘금호강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이 완료되면서 본격적인 사업 성과가 나온다.

금호강 르네상스 선도사업은 △동촌유원지 일원 금호강 하천정비사업 △낙동강 합류부 디아크 문화관광 활성화 사업 △안심 일원 금호강 국가 생태탐방로 조성 등 총 3개이다. 나머지 2개 사업도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추진 중이다.

이번에 준공되는 ‘금호강 국가생태탐방로’는 안심습지에서 율하체육공원까지 3.8㎞ 구간에 조성됐다. 국비와 시비 등 총사업비 60억 원이 투입됐다.

금호강 안심권역 일대는 천혜의 하천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있으며, 안심습지, 금강습지, 팔현습지 등과 연계된 생태자원의 중심지다. 해당 구간에는 시민들이 생태, 역사, 문화자원을 쉽게 접하고, 안전하게 탐방할 수 있도록 산책로, 생태탐방로, 조류관찰대, 전망대, 휴게 쉼터 등이 설치됐다.

장재옥 대구시 맑은물하이웨이추진단장은 “금호강 르네상스 선도사업 중 안심 일원의 국가생태탐방로가 첫 번째로 준공됐다”며 “남은 사업들도 차질 없이 추진해 이들 사업이 금호강 르네상스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1월 환경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금호강 궁산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은 오는 9월 설계에 착수해 2027년 준공할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또 환경부가 직접 시행 중인 동변지구, 고모지구, 동촌·율하지구 금호강변 산책로 조성 사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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