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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더위 날릴 ‘영덕 어린이 여름대축제’ 16일 개막

박윤식 기자
등록일 2025-08-13 09:05 게재일 2025-08-14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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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로 연기된 제28회 행사⋯물놀이·장기자랑 등 다채
제28회 영덕 어린이 여름대축제 포스터./ 영덕군 제공

경북 산불로 연기됐던  ‘제28회 영덕 어린이 여름대축제’가 오는 16일 마침내 열린다. 

무더위 속 아이들의 웃음꽃을 피울 워터슬라이드, 풀장, 장기자랑 등 다양한 물놀이 축제가 영덕군민운동장을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군은 ‘신나GO, 즐겁GO, 함께하GO’를 주제로 놀이 중심 프로그램을 마련해 세대를 아우르는 화합과 산불 피해 극복의 의미를 담았다.  행사장에는 워터슬라이드, 풀장, 장애물 에어바운스 등 대형 물놀이 시설이 설치되고, 끼와 재능을 가진 어린이들이 무대에 오르는 ‘스타킹’ 장기자랑도 펼쳐진다.

무더위에 대비해 쉼터를 마련하고, 안전 요원을 곳곳에 배치해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한다.

행사를 주관한 권병수 영덕청년회의소 회장은 “이번 축제가 지역사회가 화마의 아픔을 극복하고 세대를 넘어 화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산불로 연기된 만큼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되도록 정성껏 준비했다”며 “아이들의 웃음이 지역을 환하게 밝히고 피해 극복의 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윤식기자 newsyd@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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