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의 한 아파트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12일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37분쯤 북구 복현동의 한 아파트 5층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 당국은 차량 30대, 인원 86명을 투입해 32분만 다음날 오전 0시 9분쯤 불을 껐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지만 주민 9명이 대피했다.
불은 아파트 내부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2395만 원의 재산 피해를 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