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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지역개발사업 공모 선정 국비 25억 원 확보

심한식 기자
등록일 2025-08-11 11:36 게재일 2025-08-12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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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의 청도로 오이소! 5도 2촌 충전소 조성사업의 배치도. 

청도군의 ‘청도로 오이소! 5도 2촌 충전소 조성사업’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5년 지역개발사업(지역 수요 맞춤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25억 원을 지원받는다.

지역개발사업(지역 수요 맞춤 지원)은 지역의 인구감소에 대응하고 특화·고유자원을 활용한 생활거점 조성, 주민복지 향상 등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사업을 지원하는 것으로 전국 10개소가 선정됐다. 경북도에서는 청도군이 유일하게  포함됐다. 

청도로 오이소! 5도 2촌 충전소 조성사업은 화양읍 도시재생사업과 지역활력타운, 지역개발지원사업, 지방소멸 대응 기금 등과 연계해 화양읍 동천리 일원에 모두 정거장(일상생활 지원 및 문화창작소), 오이소 둥지(체류형 살아보기 마을), 청도 이어가길(생활권 연결 보행 테마가로) 등 복합개발에 2026년부터 2028년까지 67억 원을 투자한다.

군은 지역 주민과 방문객이 자유롭게 이용할 여가·문화 복합공간을 조성해 지역 체류 기반을 구축하고 농촌 생활 체험으로 청년층과 가족 단위 귀농·귀촌 희망자에게 지역 정착의 발판을 제공한다.

또 주요 생활권 연계 네트워킹 체계 구축으로 지역 정주 기반 확충과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시를 떠나 시골 고유의 매력과 편안함을 즐기며 도시민과 지역 주민 모두가 만족하는 지속 가능한 농촌 정주 생태계 구축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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