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개별 여행객 모두 지원⋯열차 이용 시 최대 4만 원 혜택 사전 신청 필수⋯지역 관광 및 군위역 활성화 기여
군위군이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지원 대상은 관광진흥법에 따라 등록된 여행업체(20인 이상 단체)와 2인 이상 개별 관광객이다. 군은 당일 방문 시 1인당 1만 원, 1박 이상 숙박 시 1인당 2만 원을 기본 인센티브로 제공한다.
또 열차를 이용해 군위역에 도착한 관광객에게는 1인당 2만 원의 추가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기본 조건을 충족하고 코레일 승차권 또는 열차 이용 영수증으로 군위역 도착을 증빙하면 최대 4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는 것이다.
신청은 사전 신청과 사후 지급 신청의 2단계로 진행된다.
여행 7일 전까지 사전 신청서를 제출하고, 여행 후 지급 신청서를 제출하면 다음 달 25일 이내 지원금이 입금된다. 단, 타 지원사업과 중복 수령은 불가하며, 군위군 주민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단체 관광객뿐만 아니라 개별 여행객까지 폭넓게 포함해 지역 관광 수요 확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특히 열차 이용객 추가 지원을 통해 군위역 활성화와 철도 접근성을 활용한 관광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군위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