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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관광택시 광복 80주년 기념 할인 이벤트 진행

피현진 기자
등록일 2025-08-03 12:29 게재일 2025-08-04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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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1일까지 5만 원 할인···역사와 문화 체험의 기회

 안동시와 (사)안동시관광협의회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특별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관광택시 이벤트를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광복절을 기념해 관광택시 대상 최대 3만 원을 할인해주는 이번 이벤트는 안동의 역사적 장소를 더 많은 사람들이 손쉽게 방문할 수 있도록 기획된 것으로 현재 진행 중인  ‘2025 경북 방문의 해(최대 2만 원 할인)’ 할인과 연계 시 최대 5만 원까지 요금 혜택을 받을 수 있어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안동의 독립운동 유적지를 탐방할 수 있다.

안동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도시로 대표적인 명소로는 임청각(이육사 시인의 생가), 경북독립운동기념관(항일운동의 역사와 인물을 체계적으로 소개), 도심 속에서 독립운동의 흔적을 느낄 수 있는 웅부공원이 등이 있다.

또한 관광협의회는 이번 이벤트를 계기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 인프라 확대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안동을 대한민국 독립운동의 중심지로서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계기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관광택시의 기본요금은 5시간 기준 10만 원(승합차 25만 원)이며, 이용 시간이 초과되면 시간당 2만 원(승합차 5만 원)이 추가된다. 예약 및 자세한 내용은 관광택시 전용 누리집 또는 (사)안동시관광협의회로 문의 가능하다.

김민정 관광정책과장은 “광복 8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에 많은 분들이 안동을 방문해 우리 역사와 문화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며 “이번 할인 이벤트를 통해 더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안동의 역사적 가치를 직접 체험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역사의 현장에서 광복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8월, 안동에서의 특별한 여행이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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