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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통공사, 2호선 대실역 ‘스마트 도서관’ 개관

장은희 기자
등록일 2025-07-30 16:37 게재일 2025-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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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통공사는 2호선 대실역에 스마트도서관을 설치하고, 29일 업무협약식 진행 후 8월 1일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한다. /대구교통공사 제공

대구교통공사는 8월 1일 2호선 대실역에 스마트도서관 정식 운영을 시작한다.

대실역 지하 1층에 위치한 스마트도서관은 24시간 비대면으로 도서 대출과 반납이 가능하다. 대구공공도서관 책이음 회원이라면 누구나 약 400여권의 도서를 1인당 3권까지 15일간 대출할 수 있다.

특히 대실역에는 무인민원발급기도 함께 설치돼 있어 도서 대출은 물론 각종 행정서류 발급까지 한 공간에서 가능하다.

현재 대구도시철도는 반월당역, 중앙로역 등 12개 역사에 스마트도서관이 운영 중이며, 경대병원역 등 4개 역사에는 자유롭게 책을 읽고 대출할 수 있는‘행복문고’가 마련돼 있다. 무인민원발급기는 대실역을 포함해 총 10개 역사에 설치돼 시민 이용 편의를 높이고 있다.

공사는 앞으로 지역 도서관 및 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기증 도서를 활용한 ‘공유서가’도 새롭게 조성할 예정이다.

대구교통공사 김기혁 사장은“이번 스마트도서관 확충으로 시민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독서 문화를 누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도시철도가 이동수단에서 지속 가능한 지식순환 플랫폼까지 확장시키고 시민들의 문화 접근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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