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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포항병원 박덕호 연구소장 세계뇌졸중기구 어워즈서 수상

이시라 기자
등록일 2025-07-28 18:50 게재일 2025-07-29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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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S-Q 프로그램 기관 매니저로
글로벌 뇌졸중 관리 표준 확립 기여
“치료환경 개선·인식확산  힘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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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뇌졸중기구에서 수여하는 ‘Spirit of Excellence Award 2025’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은 에스포항병원 박덕호 연구소장 /에스포항병원 제공

에스포항병원(대표병원장 김문철) 박덕호 연구소장(재활의학과)이 최근 세계뇌졸중기구(World Stroke Organization, WSO)에서 수여하는 ‘Spirit of Excellence Award 2025’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28일 병원에 따르면 이번 세계뇌졸중기구로부터 수상은 박덕호 연구소장이 뇌졸중 분야에서 이룬 탁월한 연구 성과와 글로벌 뇌졸중 인식 제고 활동을 인정받아 이뤄졌다.

박 연구소장은 에스포항병원 의료연구소를 이끌며 RES-Q(Registry of Stroke Care Quality) 프로그램 기관 매니저로서 국내외 뇌졸중 치료 및 관리 수준 향상에 크게 기여해 왔다. 

WSO 측은 박 연구소장의 꾸준한 노력과 헌신이 뇌졸중 관리의 질 향상과 글로벌 뇌졸중 관리 표준 확립에 중요한 기여를 했다고 평가했다.

에스포항병원은 WSO에서 분기별로 수여하는 뇌졸중 질 관리 등급 중 가장 높은 ‘다이아몬드 어워드’를 국내에서 가장 많이 수상한 병원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뇌졸중 치료 기관으로 인정받고 있다.

박덕호 연구소장은 2024년 Digital Stroke Leaders Program을 성공적으로 수료한 이후, 뇌졸중 예방과 재활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다양한 공익 캠페인을 이끌고 있다. 

특히 지난해 국내 프로 축구팀 FC 포항 스틸러스와 협업한 뇌졸중 인식 캠페인은 World Stroke Campaign Award에 선정되며 큰 주목을 받기도 하였다.

에스포항병원 박덕호 연구소장은 “앞으로도 국내외 의료진과 협력해 뇌졸중 환자들의 치료 환경 개선과 인식 확산에 힘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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