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과 체험이 어우러진 가족 맞춤형 여름 프로그램
대구 군위군 사라온이야기마을이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사라온 물놀이 축제’를 선보였다.
무더위를 식혀줄 물놀이존을 비롯해 물고기 낚시왕, 타투 스티커, MBTI 키링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부스와 키다리 아저씨, 마술, 버블쇼 등 공연이 이어지며 큰 인기를 끌었다.
축제에 참여한 가족 관람객들은 “아이들과 함께 오감만족 체험을 하며 뜻깊은 여름 추억을 만들었다”며 만족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사라온이야기마을을 가족 단위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게 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문화·체험 콘텐츠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라온이야기마을은 2024년부터 무료 개방 중이며, 적라촌·적라청·적라골 등 테마공간을 통해 조선시대 생활문화를 생생히 체험할 수 있는 역사문화 재현 공간이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