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가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과 시민 등 80여 명이 참석한 2025년도 주민참여예산학교를 개최했다.
이번 주민참여예산학교에서는 주민참여예산 제도의 이해와 경산시 주민참여예산제의 운영 방향, 제안 사업 구체화 방안 등을 전달하고 참석한 시민들은 주민 제안 사업을 작성해 보는 실습도 했다.
특히, 주민 제안 사업 구체화와 작성에 참여자들은 강사의 1:1 피드백을 통해 제안서의 완성도를 높여 참여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주민참여예산학교를 통해 제안된 사업과 3월 10일부터 6월 30일까지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모된 주민참여예산 사업들은 앞으로 사업 부서 검토를 거친 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로 2026년도 주민참여 예산사업으로 반영될 예정이다.
경산시 관계자는 “주민참여예산학교는 시민이 직접 예산 과정에 참여한 투명하고 효율적인 예산 운영을 마련하기 위한 출발점으로 시민들이 제안한 사업들이 2026년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산시는 2026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시민 설문조사를 8월 14일까지 진행하며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개인정보 제공자)한다. 참여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주민e참여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된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