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 만들기
대구 달서구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진홍)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하여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나라 사랑 정신 계승 및 광복의 기쁨을 되새기고자 복지관 회원 및 지역 주민 100여 명과 함께 지난 19일 화합. 풍요. 생명을 의미하는 3종류의 태극기(3.4x2.3m)를 만들었다.
참여회원은 깨친멋 노인지원봉사회, 두류은빛 미로카페 자원봉사회 및 기타 지역 주민 등이다. 화합 태극기는 세대 간, 계층 간, 상생 통합을 꿈꾸며 천(안 입는 옷)을 이어 흰 천바탕에 건곤감리를 검은 천을 잘라 놓고, 태극 문양 푸른 천, 붉은 천을 붙여 놓고 한땀 한땀 바느질을 하여 붙였다.
풍요 태극기는 대한민국의 풍요를 기원하며 건곤감리는 본드를 발라 검정콩을 붙이고, 태극 문양 푸른색은 콩을 물들여 붙였다. 또 붉은색은 붉은 팥을 붙였고, 바탕은 쌀을 붙여 흰색이 나게 했다.
생명 태극기는 깨끗한 지구 환경보호에 앞장서기 위해 건곤감리는 검정색 병뚜껑, 태극문양은 푸른색, 붉은색 병뚜껑, 바탕은 흰색 물병 뚜껑 총 8,000여 개를 양면 테이프로 붙였다. 화합, 풍요, 생명’의 의미를 담은 태극기 완성 퍼포먼스에는 이태훈 청장이 함께 참여했다. 유병길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