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이 어린이와 가족들이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을 즐길 수 있는 ‘빛나래 상상마당 물놀이장’을 25일 개장한다.
빛나래 상상마당은 어린이 놀이 공간 확충을 위해 지방소멸 대응 기금 25억 원 등 총 35억 원의 예산으로 어린이 물놀이터와 일반 놀이터, 부대시설 등을 갖춘 복합형 상상 놀이 공간이다.
총 1389㎡ 규모의 물놀이장은 워터슬라이드와 워터 드롭, 워터 건 등 다양한 물놀이 기구와 탈의실, 샤워장, 그늘막(쉼터) 등 편의시설도 함께 갖추고 안전요원을 상시 배치해 어린이들의 안전한 이용을 최우선으로 한다.
빛나래 상상마당 물놀이장은 8월 22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우천 시를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 운영된다.
청도군은 이번 개장을 통해 지역 주민은 물론 외부 관광객 유입을 유도해 지역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도군 관계자는 “막대한 예산이 투입된 만큼 물놀이장이 무더위 기간에만 이용되는 시설이 아닌 상시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 되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