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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지사 ‘산불피해지역 복구관리 및 재창조’ 지시

이창훈 기자
등록일 2025-07-17 13:31 게재일 2025-07-18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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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지사는 “재해 복구는 현장 중심의 속도감 있는 대응이 핵심”이라며 산불피해지역 복구관리 및 재창조를 강조했다.

이 지사는 17일 도청 화백당에서 열린 ‘산불피해지역 재창조 본부 회의’에 참석해 각 실·국이 피해 시군과 긴밀히 협력해 실질적인 현장 재창조 사업을 조속히 진행할 것을 지시했다.

이철우지사는 17일  ‘산불피해지역 재창조 본부 회의’에 참석해 현장 중심의 속도감 있는 대응을 위해 각 실·국이 피해 시군과 긴밀히 협력해 실질적인  사업을 조속히 진행하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피해 지역에 걸맞은 재창조 사업은 단순한 복구의 차원을 넘어야 한다”며 “현장 상황에 맞춘 주도적 대응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피해 지역 내에 즉각적인 행정 접점 역할을 할 ‘현장사무소’ 개설을 지시하면서 “현장사무소를 중심으로 지역 주민의 의견을 직접 듣고, 참여하는 민간기업과 함께 피해 실태에 맞는 복구 계획을 마련해야 한다”며 “행정이 주민 삶의 한복판으로 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군이 구상하는 방향성과 사업 계획을 도와 긴밀히 협의해 재창조 수준의 복구가 제대로 추진돼야 한다”며 “시군별 특색을 살린 지역 맞춤형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그동안의 산림 복구 방식이 과연 실효적이었는지 재점검이 필요하다”며 “산림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과 국내외 사례를 참고해 과학적이고 실효성 있는 복구 모델을 새롭게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그는 또 빠른 시간에 직접 현장을 방문해 실무 회의를 열겠다는 방침도 전했다. 이 지사는 “탁상 보고가 아닌 실제로 변화가 시작되는 현장에서 모든 방향을 논의하겠다”며 “지금 당장 눈에 띄는 변화가 일어날 수 있도록 각 부서가 신속히 대응하라”고 언급했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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