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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기초단체 도시정책 선도 모델 제시

피현진 기자
등록일 2025-07-16 10:32 게재일 2025-07-17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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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대상 평가 국토부 장관상
친환경도시 조성 등 성과 인정
권기창 시장(사진 가운데)과 직원들이 지난 15일 국토교통부가 주관 ‘2025년 대한민국 도시대상’ 평가에서 장관상을 수상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안동시 제공

안동시가 지난 15일 국토교통부가 주관 ‘2025년 대한민국 도시대상’ 평가에서 경북도 내 지자체 중 유일하게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안동시는 지속가능한 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지난 2000년 도입된 이래, 매년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도시정책 평가이다.

 

 도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도시의 지속가능성 제고를 목적으로 국토교통부와 국토연구원이 공동 주관해 △도시사회 △도시경제 △도시환경 △행정·조직·계획적 지원체계 등 총 4개 분야에 걸쳐 평가된다.

이번 평가에서 안동시는 각 분야에서 고르게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생활기반시설 확충, 친환경 도시 환경 조성,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 등 다양한 시정 성과가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또한, 행정과 조직의 계획적 운영과 시민 참여 확대 등도 높은 점수를 받아, 균형 잡힌 도시 발전의 모범 사례로 부각됐다.

이날 시상식에 직접 참석한 권기창시장은  “이번 도시대상 수상은 안동시가 살기 좋은 지속가능 도시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활력 넘치는 성장도시, 함께 만드는 희망 안동’을 실현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 명품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안동시가 경북은 물론 대한민국 도시정책의 선도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민들 또한 “안동이 점차 사람 중심의 도시로 바뀌고 있는 걸 피부로 느낀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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