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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즐기는 안동의 깊은 술맛

피현진 기자
등록일 2025-07-16 11:09 게재일 2025-07-17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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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팝업스토어 ‘기미주안’ 운영

서울에서도 안동의 깊은 술맛을 즐길 기회가 생겼다.

안동시와 안동시관광협의회는 오는 25일과 26일 서울 성수동에서 안동 전통주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 ‘기미주안’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수도권 시민들에게 안동 전통주의 매력을 소개하고, 지역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전략적 관광마케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전통과 현대가 조화된 분위기 속에서 안동소주, 약주, 막걸리, 맥주, 264와인 등 안동 전통주 5종을 직접 시음하면서 술에 어울리는 전통 안주도 함께 즐길 수 있다. 행사는 서울 성동구 아차산로 41, 안동 빌딩 2층(뚝섬역 4번 출구 인근)에서 진행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안동술캔들’의 후속 행사이다. 전통주 소믈리에의 양조장 소개 프로그램과 시음잔 또는 호리병 미니어처 등 특별 기념품 증정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준비된다.

박창근 안동시관광협의회장은 “안동의 우수한 전통주를 수도권에 소개하고, 이를 계기로 안동 방문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획한 행사”라며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민정 안동시관광정책과장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정기적인 전통주 관련 도시 홍보를 추진하고 수도권을 대상으로 한 전략적 관광마케팅을 강화해 안동 관광의 브랜드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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