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상주시 감염관리 컨설팅 만족도 매우 높아

곽인규 기자
등록일 2025-07-15 11:00 게재일 2025-07-16 11면
스크랩버튼
64개 감염 취약시설 중 20개 시설 대상 만족도 91.25%
Second alt text
상주시가 감염병관리 컨설팅을 하고 있다. /상주시 제공

상주시에서 시행한 감염관리 컨설팅이 감염취약시설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만족도 또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감염병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 2월부터 7월까지 지역 내 감염취약시설을 대상으로 ‘감염관리 현장 안심 컨설팅’을 진행했다.

지난 2월 64개 감염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하고, 희망하는 20개 시설을 대상으로 현장 방문 컨설팅에 나섰으며, 방역물품(손소독제 외 7종)도 배부했다.

주요 내용은 시설별 환경에 맞는 격리 공간 제안 및 환기 가이드 라인 제공, 종사자 대상 감염병 발생시 조치 요령 및 운영관리 방안 안내, 청소·소독·폐기물 처리 교육 등이었다.

코로나19, 레지오넬라증,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등 주요 감염병 관리지침도 함께 배포했다.

컨설팅 후 사후 자가 점검 및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전체 응답자 중 13명이 ‘매우 만족’, 7명이 ‘만족’으로 응답해 가중평균 만족도는 91.25%에 달했다.

특히 감염관리 컨설팅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었다고 응답한 인원은 20명으로 가중평균 유용성은 92.5%로 나타났다.

가장 유익했던 분야로는 ‘손위생 관리’가 11명의 응답을 받아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격리 공간 지정, 환기관리, 환경 및 약품관리, 세탁물 관리 등 다양한 항목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이 확인됐다.

참여 시설 관계자는 “감염관리 컨설팅을 통해 소독방법과 감염병 예방에 대한 실질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어 유익했다”며 “종사자들의 감염대응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를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금숙 질병관리과장은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현장의 요구를 확인했다”며 “내후년까지 모든 시설에 대한 컨설팅을 완료해 감염병 관리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중서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