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관광객 유치 체류형 관광 추진
의성군은 지난달 28일부터 코레일 관광개발과 협력해 ‘한옥 주안상 관광프로그램’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이 사업은 오는 12월까지 매월 1회 이상 정기 운영되며 수도권 관광객의 지역 유입과 체류를 유도하기 위한 철도 연계 관광상품이다. 철도와 지역 고유 콘텐츠를 결합한 지속 가능한 관광 모델 구축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한옥 주안상 관광프로그램’은 조문국 박물관과 사촌마을, 고운사, 의성마늘시장을 중심으로, 의성의 전통문화·자연·음식문화를 융합한 감성 체류형 코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관광객에게 특별한 지역 체험과 정취를 선사할 예정이다.
군은 향후 △지역축제연계 △드론체험 △트레킹 △역사 투어 등 지역특화 체험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체험형 정기프로그램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주수 군수는 “철도망과 연계한 관광 프로그램을 통해 접근성과 체류 만족도를 높이고, 누구나 쉽게 찾고 오래 머무를 수 있는 의성을 만들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고유의 특색과 차별성을 반영한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의성을 머무는 관광의 중심지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